핼러윈 앞두고 서울 오늘 코로나 신규확진 한달만에 최다
송고시간2020-10-29 18:34
오후 6시까지 43명…서울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당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핼러윈(31일)을 이틀 앞두고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1개월 만에 최다로 치솟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확진자 43명이 신규로 파악돼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는 5천955명이 됐다.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51명) 후 한 달 만에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집단감염은 강남구 럭키사우나 8명(서울 누계 24명),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2명(〃 25명),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2명(〃 6명), 잠언의료기(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 1명(〃 19명), 강남서초 지인 모임 1명(〃 27명), 강서구 가족 관련 1명(〃 6명) 등이다.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돼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7명(〃 268명), 산발 사례와 과거 집단감염 사례를 합한 '기타'는 8명(〃 3천974명)이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신규 사례는 13명(〃 1천18명)이었다.
서울시는 이날 시민들에게는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하면서 "춤추는 유흥시설 등 유흥업소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자발적인 임시휴업 등으로 방역에 협조해 주시길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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