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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마감…1,135원

송고시간2020-10-3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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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30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오른 달러당 1,135.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내린 1,131.1원에 개장하고서 오전에는 보합권 흐름을 보이다가 오전 10시께 하락 추세로 전환해 한때 1,126.6원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환율은 오후 1시께 다시 반등했고,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상승세로 마감했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전날 폐막한 중국 5중 전회 발표 내용을 향한 기대로 잠시 투자자들이 원화 강세를 예상하면서 환율이 하락했지만 특별한 내용이 나오지 않아 낙폭을 되돌렸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다음 주 초반 미국 대선이라는 큰 행사가 있어 투자자들이 다시 위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화 강세에 돈을 걸기보다 지켜보는 경향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8.98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3.82원)보다 5.16원 올랐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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