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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공청회 내달 20일부터 열려

송고시간2020-10-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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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서 4차례 개최…의견진술 주민 5일 전까지 서면 신청

고리1호기
고리1호기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체되는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첫 주민공청회가 내달 20일부터 열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내달 2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시작으로 총 4차례 공청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공청회는 해운대 벡스코(11월 20일), 울산 종하체육관(11월 23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행정복지 센터(11월 25일), 기장군 차성아트홀(11월 30일)에 각각 열린다.

의견수렴대상 지역 주민 중 공청회에 출석해 의견을 진술하고자 하는 주민은 공청회 개최 5일 전까지 신청 장소에 비치된 서식을 작성해 서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장소는 각 구청이나 군청에 문의하면 된다.

한수원은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최종해체계획서 및 공청회 결과 등을 원자력안전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종해체계획서는 원자력발전소를 해체하기 위해 원안위에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허가 문서로 안전성 평가, 방사선방호, 제염 해체 활동,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영향평가 등 해체에 관한 종합적인 계획이 기록돼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역민의 소중한 의견을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에 충실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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