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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공단소방서 소방관 5살 아들과 동료 추가 확진

송고시간2020-10-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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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공단소방서 논현119 안전센터
폐쇄된 공단소방서 논현119 안전센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공단소방서 소속 소방관의 5살 아들과 동료가 추가로 감염됐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A(5)군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A군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공단소방서 논현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의 아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로 분류된 A군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자가 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남동구에 사는 B(27·남)씨는 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으로, 동료 소방관이 확진된 뒤 시행한 전수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 중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 공단소방서 관련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동구에 사는 C(29·남)씨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구 한 교회를 지난 25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이후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 서구 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A씨 등 3명을 포함해 1천44명이다.

chams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tEpOlPqw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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