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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내각 재산 1위는 아소…부동산·예금만 70억원

송고시간2020-10-3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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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그룹 계열사 주식 제외…스가는 6억8천만원으로 9위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지난달 출범한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구성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각료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아소의 재산(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포함)은 6억4천845만엔(약 7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쿄도(東京都) 시부야(澁谷)구와 지역구인 후쿠오카(福岡)현 이즈카(飯塚)시에 보유한 부동산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에 집계된 재산은 토지, 건물, 예금, 국채 가격만 반영한 것이다.

아소가 대량으로 보유한 아소그룹 계열사 주식 등 각종 유가증권의 가치는 제외됐으므로 아소의 실제 재산은 발표된 금액보다 훨씬 많다.

스가 요시히데 내각
스가 요시히데 내각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히라이 다쿠야(平井卓也)디지털 개혁 담당상이 3억2천5만엔(약 35억원)으로 아소의 뒤를 이었고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이 2억9천1만엔(약 32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스가 총리는 6천277만엔(약 6억8천만원)으로 내각 구성원 21명 중 9위였다.

내각 구성원의 평균 재산은 1억652만엔(약 11억6천만원)이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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