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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선 기상도](하) 시동 거는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

송고시간2020-11-0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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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유기준, 서병수, 이언주, 유재중, 박형준, 박민식, 이진복…도전장 만지작

국민의힘
국민의힘

[국민의힘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국민의힘은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당이 공천을 결정하자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일 오찬 회동에서 부산지역 중진들과 만나 머리를 맞댔다.

김 위원장은 오찬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의 자질과 관련해 경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고 한다.

두 지역의 내년 보선 경선 룰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부산 야권에서는 전·현직 의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후보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시민후보 찾기 공청회'를 열고 부산시장 보궐선거 흥행몰이에 시동을 건 상태다.

가장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사람은 이종혁 전 국회의원이다.

이종혁 전 의원
이종혁 전 의원

[촬영 김재홍]

이 전 의원은 지난 9월 2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출마 기자회견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정치 공백이 길었다"며 "조직, 홍보, 공약 개발 등 시간이 필요해서 출마 선언을 '1호'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기준 전 의원
유기준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전 의원에 이어 유기준 전 의원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역 5선이자 오거돈 전 부산시장 전임자인 서병수 국회의원은 최근 부산시의회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경선 룰이 정해지고, 상대 후보 등 나오면 뭔가 결정해야 한다"며 출마 가능성을 피력했다.

서병수 의원
서병수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총선 패배 등으로 절치부심하던 전 의원들도 부산시장 선거를 염두에 둔 행보를 보인다.

이언주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언주 전 의원은 행동하는 자유시민 상임대표도 부산 지하차도 침수 사고 토론회 좌장으로 나서는 등 지역 챙기기에 열중하고 있다.

이진복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진복 전 의원은 동남권 관문공항과 민주당 부산시장 공천 결정 등에 입장문이나 성명서 등을 꾸준히 내고 있다.

박형준 전 의원
박형준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밖에도 박형준, 유재중, 박민식 전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내비치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부산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전망을 내놓고 있다.

유재중 전 의원
유재중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중앙당이 경선 룰을 정하면 본격적인 주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시장 후보가 누군지도 부산시장 후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민식 전 의원
박민식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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