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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컴캐스트 스마트 TV 개발·유통 협력 논의

송고시간2020-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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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NBC유니버설의 모회사인 컴캐스트와 미국 대형 유통업체 월마트가 스마트TV를 개발·유통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월마트는 컴캐스트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스마트TV의 판매를 맡고 그 대가로 매출의 일부를 컴캐스트로부터 받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스마트TV 제작은 외부 업체에 맡기지만 해당 TV에는 월마트 브랜드가 부착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양사의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마트는 이미 다른 스트리밍 플레이어(셋톱박스) 업체인 로쿠와 협력관계를 맺고 '온'(Onn)이라는 자체브랜드(PB) 스마트TV를 팔고 있다.

컴캐스트 소프트웨어는 소비자가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을 탐색하며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컴캐스트는 이를 통해 애플 TV 제조사인 애플, 파이어 TV의 아마존, 로쿠 등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저널은 평가했다.

현재 스트리밍 플레이어 시장은 로쿠가 38%를 차지하고 있고 아마존(33%)과 애플(13%)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컴캐스트 빌딩
컴캐스트 빌딩

[뉴욕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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