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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한 카카오의 노력…"페트병으로 만든 옷 팔아요"

송고시간2020-1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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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친환경 제품 선봬…비건 가죽 가방 기획전도

보틀 니트
보틀 니트

[카카오커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스타일'과 '카카오메이커스'가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달 17일까지 카카오스타일·카카오메이커스에서 버려진 페트병으로 만든 옷 '보틀 니트', 제작 공정에서 불필요한 물 사용을 줄인 '레스워터 데님', 자투리 원단으로 만든 '에코 나일론 팬츠'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에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은 소재부터 생산, 전달, 사용까지 친환경적으로 고민하면서 만들어졌다"며 "카카오스타일은 '함께 사는 지구, 함께 하는 가치 소비'라는 슬로건으로 가치 소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달 주얼리 쇼핑몰 '윙블링'과 협업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및 멸종 위기 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익금 일부가 한국고양이보호협회와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은 동물 가죽 대체 소재를 사용하는 가방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와 15일까지 기획전도 진행한다. '비건 가죽 가방'을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오르바이스텔라는 판매 수익의 20%를 동물단체에 기부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객의 관심사에 공감하면서 카카오스타일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선보이기 위해 지속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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