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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내년말 S&P500 4,500선 도달 전망"

송고시간2020-1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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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은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이 내년 중 4,000선을 돌파해 연말 무렵에는 4,5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전망했다.

미 경제 매체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높은 효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뉴스로 향후 전망이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이처럼 주가지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 제약사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94명을 분석한 결과 자사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힘입어 뉴욕증시의 S&P500 지수는 41.06포인트(1.17%) 오른 3,550.50에 거래를 마쳤다.

JP모건은 또 미국 선거에서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됐지만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지킬 가능성이 있는 점과 중앙은행의 경기 부양 정책, 기업 실적의 회복세 등도 강세장의 요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JP모건은 향후 주요 변수로 내년 1월로 예정된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를 꼽았다.

현재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총 100석인 상원에서 각각 48석씩을 차지한 상태로 조지아주 상원 의석 2곳을 민주당이 가져가면 민주당이 상원까지 장악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바이든 행정부가 법인세 등을 올릴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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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pseudoj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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