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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드 지니어스' 드라마로…메가박스서 상영(종합)

송고시간2020-11-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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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2017년 아시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태국 영화 '배드 지니어스'가 드라마로 만들어져 극장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는 오는 19∼25일 코엑스· 신촌· 동대문· 목동· 백석· 하남스타필드점에서 '배드 지니어스 더 시리즈'를 단독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나타우트 폰피리야 감독의 '배드 지니어스'는 온갖 부정행위로 시험 성적을 올려주고 돈을 버는 천재 소녀 린과 공범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로, 2017년 뉴욕 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이 영화를 드라마화한 '배드 지니어스 더 시리즈'는 영화의 작가진 4명 중 2명만 그대로 참여하고, 새로운 작가 2명과 감독(팟 부니티팻), 배우들이 합류해 만들어졌다. 메가박스는 12개 에피소드를 2편씩 묶어 릴레이로 상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영화 제작·유통 환경과 관람 문화가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극장에서 드라마 시리즈를 상영하는 것은 처음이다.

메가박스는 "이번 드라마 시리즈 상영이 콘텐츠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메가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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