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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 의무화된 첫 주말…청주서 잇단 집회

송고시간2020-11-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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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마스크 안 쓰면 과태료 10만원 물릴 것"

마스크 착용 의무화 (GIF)
마스크 착용 의무화 (GIF)

[제작 남궁선]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13일) 이후 처음 맞는 주말 청주에서 대규모 집회가 잇따라 열려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13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오후 1시 50분부터 청주체육관 앞 광장 등에서 '2020 충북 민중대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5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도청 정문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행사장에 출입 통제용 가이드라인을 설치하고 출입구(3곳)도 관리할 계획이다.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1m 거리두기 등에도 만전을 기할 참이다.

주최 측은 40명의 행사 진행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직원 등 13명을 행사장에 보내 이런 내용의 방역 대책이 제대로 지켜지는지와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마스크 미착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참석자가 500명을 초과하는 모임·행사의 경우 방역 계획을 수립, 관할 시·군과 협의해야 한다.

전농 충북도연맹도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청주 상당공원에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시는 전농 충북도연맹 집회 현장에 8명의 직원을 보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들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집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ywy@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bYiMgfnzc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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