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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 SW 인재 양성기관 '싹' 출범…경쟁률 6대1

송고시간2020-11-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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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헌 기자
김지헌기자

12월 13일까지 2기 교육생 모집

서울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클러스터 '싹'
서울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클러스터 '싹'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싹'(SSAC)을 정식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싹은 '서울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클러스터'의 약자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개발자를 키울 목적으로 설립됐다.

서울 소재 소프트웨어 업체 가운데 41%가 밀집한 서남권 지역의 영등포구에 싹 캠퍼스가 있다. 내년 3월에는 금천구 캠퍼스가 조성된다.

지난달 있었던 영등포 캠퍼스 1기 교육생 모집에는 120명 정원에 719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6대1을 기록했다.

싹 캠퍼스 교육 과정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스타트업 업체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토론 위주 교육을 진행한다.

이외에 개발 외주를 연계한 실전 코스, 강사 없이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 동료 학습 등의 과정이 준비됐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내달 13일까지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2기 교육생 대상은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모집 분야별 기초 지식을 갖춘 서울 시민이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하지만, 교육 의지 제고 차원에서 소정의 예치금을 받았다가 수료 후 반환한다.

장영승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싹 캠퍼스를 여타 비슷한 또 하나의 교육기관이 아닌 혁신적 소프트웨어 교육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싹 캠퍼스 공식 출범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견줄 수 있는 핵심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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