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자락 음식점 인근서 멧돼지 1마리 사살
송고시간2020-11-16 13:42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16일 오전 10시 5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자락에서 멧돼지 1마리가 사살됐다.
종로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산 아래의 한 음식점 인근에 설치해둔 포획틀에 15㎏가량의 수컷 멧돼지가 들어갔다는 신고가 구청에 접수됐다. 이 멧돼지는 출동한 야생생물관리협회 소속 엽사에 의해 사살됐다.
종로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사를 위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혈액을 보낸 뒤 사체를 묻을 예정이다.
인왕산과 북악산이 만나는 부암동 일대에서는 지난달 22일과 26일에도 멧돼지들이 등산로나 주택가 부근에 출몰했다가 당국에 포획된 바 있다.
xi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16 13: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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