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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세계 17위에 올랐던 토믹, 애인과 함께 '19금 영상' 출연

송고시간2020-11-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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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믹의 경기 모습.
토믹의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버나드 토믹(28·호주)이 성인물에 출연했다.

17일 폭스스포츠와 퍼스 나우 등 호주 매체들에 따르면 토믹은 최근 교제 사실을 공개한 애인 버네사 시에라와 함께 유료 인터넷 사이트인 '온리팬스' 페이지 영상에 등장했다는 것이다.

토믹(왼쪽)과 시에라.
토믹(왼쪽)과 시에라.

[시에라 소셜 미디어 사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온리팬스'는 주로 성인물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이며 유료로 운영된다.

시에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동영상 관련 예고 이미지를 올리며 홍보에 나섰다.

2016년 세계 랭킹 17위까지 올랐던 토믹은 한때 세계 정상급 선수로 커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으나 현재는 세계 랭킹이 226위까지 내려갔다.

그는 지난해 호주 TV 리얼리티쇼에 출연했던 시에라와 사귄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시에라는 토믹 이전에 만나던 루크 어윈이라는 남성과 함께 자신의 '온리팬스' 페이지를 개설했으나 어윈과는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는 토믹의 소식을 전하며 '토믹이 이제 성인 인터넷 사이트의 스타가 되다니 믿을 수 없다'거나 '올해 가장 괴이한 뉴스다. (테니스) 재능이 아깝다'는 소셜 미디어에 나온 팬들의 반응을 보도했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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