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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헬멧 없이 오토바이 몰던 10대들 터널 벽 충돌해 숨져(종합)

송고시간2020-11-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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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안민터널 오토바이 교통사고 2명 사망
창원 안민터널 오토바이 교통사고 2명 사망

(창원=연합뉴스) = 17일 오전 5시 51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안민터널 안 도로에서 성산구에서 진해구 방향으로 달리던 오토바이 1대가 터널 벽과 충돌해 탑승자 2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2020.11.17 [창원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새벽 오토바이를 몰던 10대 2명이 터널 벽과 충돌해 현장에서 숨졌다.

17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1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 안민터널 안 도로에서 124㏄ 오토바이 1대가 터널 벽과 충돌했다.

이들은 성산구에서 진해구 방향으로 달리던 길이었다.

오른쪽 벽면과 부딪힌 오토바이는 왼쪽으로 꺾이면서 맥없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친구 사이로 추정되는 오토바이 운전자 A(17) 군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B(17)군 등 10대 2명이 머리 등을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구급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두 사람 모두 헬멧은 쓰지 않은 상태였다.

오토바이에 번호판이 없어 경찰은 오토바이의 소유주를 조사하고 있다.

음주 여부 등은 조사 중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당시 터널 내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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