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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년 1월 여자씨름단 창단…선수 5명 규모

송고시간2020-11-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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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내년 1월 여자씨름단을 창단한다.

지난해 영동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 씨름대회' 여자부 경기의 한 장면
지난해 영동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 씨름대회' 여자부 경기의 한 장면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군은 17일 민족 고유의 문화와 정신이 담긴 씨름의 저변확대와 스포츠 군으로써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씨름단 창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씨름단은 감독 1명과 선수 5명으로 꾸려진다. 매화급(60㎏ 이하) 2명, 국화급(70㎏ 이하) 2명, 무궁화급(80㎏ 이하) 1명이다.

박세복 군수는 "씨름단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5개 여자씨름단이 운영되고 있다. 한 해에 9∼10개의 대회가 열린다.

k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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