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아팠을까…기린 목에 끼인 타이어 빼자 움푹 팬 상처 [영상]
송고시간2020-11-19 14:53
(서울=연합뉴스) 아프리카 케냐의 야생동물관리국이 최근 기린의 구조 과정이 생생하게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케냐 코스트주 주도 몸바사의 한 공원에서 목에 고무 타이어를 건 기린을 봤다는 제보가 들어와 야생동물관리국이 출동했는데요.
오랜 추적 끝에 기린을 발견한 구조대는 먹이로 기린을 유인한 뒤 마취총을 쏘았습니다. 잠든 기린 목에서 타이어를 제거하자 깊게 팬 상처가 드러났는데요.
전문가들은 상당히 오랜 기간 기린이 타이어 때문에 고통받았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또 타이어가 어떻게 기린 목에 끼이게 됐는지 정확한 경위는 알지 못하지만, 쓰레기로 버려진 타이어를 기린이 호기심에 건드렸다가 목에 걸린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이미애>
<영상: 로이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19 14: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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