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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7명 등 전남서 10명 코로나 추가 확진…지역감염 '지속'

송고시간2020-1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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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

특히 한 마을에서 10명의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던 순천 별량면에서 3명이 또 양성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코로나로 격리된 마을
코로나로 격리된 마을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남 순천시 별량면의 한 마을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돼 순천시 관계자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이 마을에서는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오후부터 격리조치됐다. 2020.11.19 minu21@yna.co.kr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밤 순천 7명, 나주 2명, 무안 1명 등 모두 10명(전남 312~321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지역 감염 272명, 해외유입 49명 등 321명으로 늘었다.

순천에는 전남 312번 확진자가 조례동 목욕탕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가 이뤄진 별량면의 한 마을에서는 3명(전남 313∼315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전남 319·320번은 순천 거주자로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순천 거주자인 전남 321번은 전남 301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나주에서는 광주 571번과 접촉한 2명(전남 317·318번)이 확진됐고 무안에서도 전남 316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지역은 동부권을 중심으로 식당과 PC방, 통근버스 등과 관련해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순천시가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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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GdEhj5Ip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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