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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수강생 2명 확진…학원내 201명 전수검사

송고시간2020-11-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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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학원가
노량진 학원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전수검사에 나섰다.

20일 동작구에 따르면 노량진에 있는 한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지난 18∼19일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청은 확진자의 동선과 학원 체류 시간 등을 고려해 학원 수강생과 직원 총 201명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

동작구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밀접접촉자를 파악해 자가격리를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용고시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21일 치러지는 중등 임용고시 응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불안감이 감지된다.

한 수험생은 "교육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 불가' 방침을 고수해오다 보니 시험을 앞두고 증상이 있어도 무리하게 약을 먹어가며 시험 준비를 강행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_GdEhj5IpMM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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