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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온 서울 거주 일가족 5명 확진…수도권 연관 감염↑

송고시간2020-11-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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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부산서 확인된 수도권 연관 감염자만 15명

방역 활동 모습 (CG)
방역 활동 모습 (CG)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에서는 부산에 여행 온 서울 거주 일가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오전 10시 기준 4명(619∼622번)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역학 조사 결과 이들은 19일 확진 통보를 받은 618번 환자(감염경로 불분명·서울 거주)의 가족이다.

618번 환자가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후 일가족 4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서울에 거주하는 일가족으로, 부산에 여행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가족 확진자의 첫 증상 발현 시점과 이후 동선 등을 조사하고 있다.

최근 부산은 지역사회 감염은 소강상태를 보이지만 서울 등 수도권 방문자에 의한 감염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달 들어 부산에서 확인된 서울 연관 감염자만 15명에 이른다.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부산을 방문한 서울 거주자가 확진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 서울을 다녀온 부산 거주자가 확진된 후 밀접접촉에 의해 가족 등이 연쇄 감염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부산시는 수도권 등 타지역 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주말 유명 관광지와 맛집에 대한 방역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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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_GdEhj5Ip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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