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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제 신규확진 73명…각종 모임·시설 고리로 감염 확산

송고시간2020-11-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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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일 일평균 69명…치료병상 가동률 50% 넘어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는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추가돼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6천274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62명, 해외 유입 11명이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래방, 체육시설, 각종 모임 등을 고리로 추가 확진자가 이어지고 산발적인 감염도 일상 공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다.

이번 주(16∼19일) 도내 일일 확진자 수는 52명→87명→64명→73명으로 50~80명대를 오르내리며 감염이 확산하는 양상이다.

김포 노래방과 관련해 8명이 추가로 확진돼 이와 관련한 도내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안산 상록구 수영자 관련해서는 3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돼 도내 확진자는 17명이 됐다.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관련 3명(도내 누적 18명),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 1명(누적 12명), 포천 요양원 관련 2명(누적 19명), 서울 도봉구 종교시설 관련 2명(누적 8명)도 추가로 확진됐다.

평택에서는 최근 입국한 주한미군 장병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미군기지 내 치료시설로 옮겨졌다.

성남, 남양주, 용인 등 13개 시에서는 32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등 산발적인 n차 감염도 이어졌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의정부, 군포, 구리 등 6개 시에서 7명(신규 확진의 9.6%) 발생했다.

코로나19 관련 도내 사망자는 2명 나와 모두 108명이 됐다.

확진자 증가로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50.3%(전날 48.8%),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0.6%(전날 53.5%로 상승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_GdEhj5IpMM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3명 늘어 누적 3만1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3명)보다 20명 더 늘어나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다.
이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한창이던 8월 말 이후 최다 기록이다.
zerogroun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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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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