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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감자탕 음식점서 시작된 감염 확산…누적 29명 확진

송고시간2020-11-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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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모습 (CG)
선별진료소 모습 (CG)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에서 한 감자탕 음식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A(50·남)씨와 B(43·여)씨 부부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C(64·남)씨의 동생이다.

C씨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인천시 남동구 한 감자탕 음식점을 방문했던 확진자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서구 거주자(57·남)도 최근 남동구 감자탕 음식점을 방문한 확진자 2명과 이달 10일 계양구 한 음식점에서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부부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감자탕 음식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이날 추가된 인천 지역 확진자는 거주지 별로 남동구 7명, 서구 1명, 미추홀구 1명, 부평구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A씨 부부 등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와 동선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165명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음식점에서 소규모 모임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임을 할 때 식사나 음주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_GdEhj5IpMM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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