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아산 선문대 친구모임 관련 7명 추가 확진…누적 14명(종합2보)

송고시간2020-11-20 21:0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당국, 선별진료소 긴급 설치해 학생 등 2천520명 전수검사 마쳐

친구모임 사례 외에 천안·서산·아산·공주서 11명 추가 감염

선문대 아산캠퍼스 선별진료소
선문대 아산캠퍼스 선별진료소

(아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0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받고 있다. psykims@yna.co.kr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양영석 기자 = 충남 아산 선문대 친구모임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다.

20일 천안과 아산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선문대 친구모임과 관련해 7명(천안 405∼406번, 아산 108∼112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친구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들은 지난 주말(13∼14일) 대천해수욕장을 다녀왔거나 다녀온 학생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산시와 선문대는 대학 내에 선별진료소를 긴급 설치하고 보건소 직원 35명을 투입해 기숙사 입주 학생 등 관련자 2천520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모두 끝냈다.

검사 결과는 21일 오전부터 차례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선문대 친구모임 사례 이외에도 이날 충남 도내에서는 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천안에서는 지난 18일 확진된 40대 남성(천안 402번)의 가족(천안 407번)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

두정동 20대 등 3명(천안 410∼412번)은 전날 확진된 차암동 40대(천안 401번)와 관련이 있고, 백석동 10대 미만(천안 413번) 확진자는 천안 334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서는 인천 남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여성(서산 41번)이 확진됐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아산으로 입국한 30대 남성(아산 107번)도 입국 후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아산의 또 다른 30대(아산 113번)에 대해서는 현재 당국이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공주에서도 해외입국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늘었다.

분주한 선문대 선별진료소
분주한 선문대 선별진료소

(아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0일 오전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psykims@yna.co.kr

jung@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_GdEhj5IpMM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