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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접촉 경산 3개 학교 등 1천800여명 전원 음성

송고시간2020-11-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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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경산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과 접촉한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15일 이후 천안·청송·청도 세 자매 가족 모임과 관련한 'n차 감염자' 15명이 관내에서 나온 뒤 접촉자들에 대해 전수조사를 했다.

18일 오후 확진자 자녀가 다닌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병설 유치원생 등 777명을 검사하고 밀접접촉자 58명을 자가 격리했으나 지금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어 19일에는 또 다른 확진자 자녀가 다닌 중학교와 초등학교 학생 등 1천81명을 검사하고 110명을 자가 격리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아직 없는 상태다.

경산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3개 학교는 1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 교육청 등과 협의해 원격수업 확대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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