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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유흥업소 종사자 4명·고교 교사 1명 등 6명 확진(종합)

송고시간2020-1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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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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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유흥업소 종사자 4명과 고등학교 교사 1명 등 지역 주민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연수구에 사는 A(44·여)씨 등 유흥업소 종사자 4명은 해당 업소를 방문한 손님 B(49·남)씨 등 2명이 각각 이달 20일과 21일 양성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이 나왔다.

이들 4명 외에도 업소 종사자 2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수구 모 고등학교 교사 C(51·남)씨는 지난 20일 기침과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자 전날 검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부평구에 사는 C씨는 해당 고등학교의 2학년 학급 담임교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 당국은 C씨가 이달 18∼20일 학교에 출근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학교에 대해 등교 중단 조치를 했다.

또 해당 학교 학생 178명과 교직원 14명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미추홀구 주민 D(30·남)씨는 앞서 확진된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수강생(32·남)과 미추홀구 한 독서실에서 접촉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거주지와 근무지 일대를 소독하고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들 6명을 포함해 모두 1천233명이다.

hong@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PKin2CK3u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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