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 구축한다

홍창진 기자 기자 페이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에 5세대 이동통신(5G) 융합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베트가 들어선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가 시행하는 '5G 오픈테스트랩 운영 지역거점으로 선정됐다.

시는 2023년까지 4년간 39억6천만원(국비 36억원·시비 3억6천만원)을 투입해 정보화진흥원·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5G 융합서비스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내년 1월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에 5G 융합서비스·단말·장비 개발, 시험·검증, 제품 상용화 지원 등 전주기 기술지원을 위한 5G 오픈테스트랩을 열어 운영한다.

중소·벤처기업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헬스케어 등 분야에 5G 융합서비스 관련 제품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시험·검증할 수 있다.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한국판 디지털뉴딜에 기반한 5G 시장을 개척하고 활성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3 15: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