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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단계 거리두기에 IT업계도 재택근무 강화

송고시간2020-11-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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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자율·순환재택 확대…네이버 내일부터 전면재택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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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이효석 기자 = 통신 및 포털 등 IT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으로 재택근무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24일 강도를 높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기존 시행 중인 재택근무 체계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이달 17일부터 전 직원 30%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순환재택근무제를 이날부터 29일까지 예정으로 전 직원의 50%로 확대했다. 또한 10인 이상이 모이는 단체 행사와 회의, 회식 금지 조치도 현재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달 12일 조직별 특성에 따라 집과 회사, 거점 오피스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 제도를 도입,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워크 애니웨어에 따라 개인별 상황과 업무 특성, 조직별 근무 형태에 맞춰 조직별로 근무 방식을 결정해서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030200]도 자율 재택근무 체제를 운영 중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 수위를 조절할 계획이다.

경기도 분당 판교에 몰려있는 IT·게임 기업들도 재택근무를 확대했다.

네이버는 24일부터 전사 원격 근무로 전환한다.

이전까지 일주일에 사흘은 재택근무를 하고 이틀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순환근무 체제였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다.

카카오[035720]는 이달 18일부터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황이다.

넥슨은 이날부터 일주일에 사흘만 출근하고 이틀은 재택근무를 하는 '3+2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주까지 일주일 중 하루만 재택근무를 하는 '4+1 체제'였는데 재택근무 일수를 늘렸다.

엔씨소프트[036570]도 24일부터 일주일에 이틀 재택근무를 하는 '3+2 체제'를 전사에 시행한다.

스마일게이트 역시 이날부터 '3+2 체제'로 전환했다. 사업부나 팀별로 재택 기간은 유동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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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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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OcEHdhzAQ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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