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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규모 성남 모란5일장, 내주까지 세차례 휴장

송고시간2020-11-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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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9·내달4일…상인회 "수만명 운집 장터, 현 상황서 힘들어"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경기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4일부터 세차례 휴장한다.

이날과 오는 29일, 12월 4일에 장이 열리지 않는다.

성남 모란5일장
성남 모란5일장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24일 열린 경기도 성남 모란5일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란민속5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앞서 지난 2월 24일부터 3월까지 다섯 차례,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일곱 차례 등 그동안 열두차례 휴장한 바 있다.

이번 휴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상인회가 시와 협의를 통해 내린 결정이다.

임시 휴장엔 547개 모든 점포가 동참한다.

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특성상 지금의 상황에서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휴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끝자리 4·9일 열리는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천㎡ 규모 주차장에 점포가 차려져 장이 선다.

모란민속5일장은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이다.

gaonnuri@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0_j1-fA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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