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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임상결과에 "환영"

송고시간2020-11-2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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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효과, 최대 90%"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효과, 최대 90%"

[AFP=연합뉴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숨야 스와미나탄 WHO 최고 과학자는 "우리는 백신을 저렴하고 쉽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몇 주간 다른 유망한 결과와 마찬가지로 관련 자료를 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의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밝혔다.

이는 면역 효과가 95%에 달하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지만, 백신 1회분의 절반 용량을 처음에 투약한 뒤 한 달 이후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하면 예방 효과는 90%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은 3파운드(약 4천500원) 정도로, 15파운드(약 2만2천원)인 화이자나 25파운드(약 3만7천원)인 모더나 백신보다 저렴하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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