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경남 창원·진주서 12명 확진…노래방·식당 전파 잇따라(종합)

송고시간2020-11-24 17:26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코로나19 신규 확진(CG)
코로나19 신규 확진(CG)

[연합뉴스TV 제공]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한지은 기자 =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늘었다.

경남도는 창원에 거주하는 10명과 진주 거주 2명 등 12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3명(경남 474, 475, 478번), 60대 여성(476번), 60대 남성(477번), 10대 남성(479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74, 476, 477번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아라리 노래방' 운영자와 종업원이다.

474번이 몸살 등의 증상으로 지난 22일 창원시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자 접촉자인 476, 477번을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세 사람 사이의 감염 선후와 감염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22일 사이 아라리 노래방을 방문한 사람은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가까운 보건소로 연락해달라고 방역 당국은 당부했다.

475번은 창원 친목 모임 관련 확진자로 전날 등산모임에서 확진된 473번의 가족이다.

473, 475번은 창원시 성산구의 '도시어부' 식당에서 근무한다.

방역 당국은 13일부터 21일 사이에 도시어부를 방문한 사람도 연락하라고 덧붙였다.

478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받은 결과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479번은 지난 14일 확진된 384번의 가족으로 그동안 자가 격리하다가 증상이 발현돼 확진됐다.

오후에는 50대 남성(482번), 40대 여성(483번), 50대 여성(484번)이 확진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경남 469번이 방문한 창원 '소답포차'의 업주(483번)와 방문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또 창원에 거주하는 20대 남성(485번)이 해외 입국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진주에서는 30대 남성(480번)과 60대 남성(481번)이 확진됐다.

480번은 지난 10일 확진된 370번과 접촉한 뒤 그동안 자가 격리했고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481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482명(퇴원 362명, 입원 119명, 사망 1명)으로 늘어났다.

bong@yna.co.kr

contactje@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onXy08BiTzE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