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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영주 원당로 오일장 임시폐쇄…21일부터 10명 발생

송고시간2020-11-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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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코로나19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욱현 경북 영주시장이 코로나19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방지를 위해 원당로(풍기, 부석) 오일장을 다음 달 3일까지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영주에는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70대 A씨와 접촉한 동호회 회원, 가족 등을 중심으로 환자가 계속 발생한다.

22일 2명, 23일 6명에 이어 24일에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A씨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원당로 오일장에는 상인 300여 명이 노점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영주 대표 오일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오일장 폐쇄로 수험생이 안심하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다른 곳에서 오는 상인 위생 관리가 어려워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오일장 문을 닫기로 했다"며 "경제가 침체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0vzPNEfmVT8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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