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온라인 전포커피축제 25일 개막…유튜브 방송 진행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부산진구 전포커피축제 '2020 집으로 ON 전포 코오~피'가 온라인 방식으로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전포커피축제는 특색 있는 커피 골목으로 자리 잡은 전포카페거리, 전리단길, 전포사잇길 상인 등이 함께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포커피와 전포동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부산진구 공식 유튜브와 전포코오피TV 유튜브에서 진행된다.

첫날인 25일 오후 7시 시작하는 개막행사는 전포동 커피를 집에서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전포 '집콕' 커피 키트 체험단 신청자 20여명이 화상미팅앱(ZOOM)을 통해 온라인 부산진구 투어와 간단한 커피클래스 등을 함께 한다.

행사 기간 2019 월드바리스타챔피언 전주연 바리스타가 알려주는 커피 이야기 '전포 코오피 스쿨'(11월 25일~12월 3일), 아바타가 다양한 미션을 통해 전포동을 소개하는 '아바타 투어'(11월 26일),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온라인 생방송 '찾아가는 전포 온에어 스튜디오'(11월 27일~29일) 등이 유튜브로 방송된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올해는 아쉽게 전포동에서 직접 만나지 못하지만 정성스럽게 온라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전포동에서 함께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4 14:5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