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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1984' 다음달 국내 개봉…'소울'과 대결 전망

송고시간2020-11-2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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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워너브러더스의 액션 블록버스터 '원더우먼 1984'가 오는 크리스마스 개봉을 확정했다. 올겨울 개봉을 예고한 디즈니 픽사의 '소울'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다음 달 23일 국내에서 '원더우먼 1984'를 개봉한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9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둔 '원더우먼'의 속편으로, 1984년으로 배경을 옮겨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다.

영화는 애초 지난 6월 개봉 예정이었다가 8월로, 다시 10월로 개봉을 연기해 왔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월트디즈니 픽사의 신작 '소울'도 애초 내년 상반기 개봉을 예고했다가 최근 올겨울 개봉을 확정하면서 '원더우먼 1984'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영화 중에서는 12월 개봉을 예고한 공유·박보검 주연의 '서복'과 염정아·류승룡 주연의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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