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석열 혐의 위중, 징계·직무배제 합당해…반성하라"

김동호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것과 관련해 "법과 규정에 따른 합당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및 직무배제 조치를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법무부가 검찰총장의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를 확인한 것"이라면서 "감찰 결과가 사실이라면, 징계 청구 혐의 요지 중 어느 하나 위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윤 총장은 감찰 결과에 대해 스스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면서 "검찰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검찰도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d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4 19: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