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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후보' 방탄소년단 "기적 만들어준 건 아미 여러분"

송고시간2020-11-25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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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지켜보던 멤버들, '다이너마이트' 호명에 환호성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를 지켜본 그룹 방탄소년단(BTS)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를 지켜본 그룹 방탄소년단(BTS)

[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한국 대중음악 가수 최초로 미국 음악시상식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25일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직후 공식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힘든 시기,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그래미 후보 아티스트'라는 기적을 만들어주신 건 아미 여러분이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도 "이렇게 큰 영광을 줘서 감사하다"는 글을 영어로 남겼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 후보 발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는 뷔, 정국, RM, 지민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도 트위터에 올렸다.

초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후보로 호명되자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기뻐했다.

뷔는 믿기지 않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고 정국은 "브릴리언트"(brilliant)라 외치며 환호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rambo@yna.co.kr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RTatvCTon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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