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차 수출업체 컨테이너서 불…차량 2대 등 타

최은지 기자 기자 페이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한 중고차 수출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차량과 컨테이너 등이 탔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9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모 중고차 수출업체의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야외 컨테이너 12개 동 가운데 2개 동, 차량 2대, 일부 액화석유가스(LPG)통이 타 675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75명과 장비 27대를 투입해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40대 근로자가 LPG 통을 옮기다가 떨어트리자 스파크가 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ams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5 08: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