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3천22농가에 159억원 지급
송고시간2020-11-25 10:13
예정보다 한 달 앞당겨…지난해 98억원보다 62% 증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진도군이 올해 처음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25일 진도군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환경보전과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자격요건이 검증된 5천320농가를 확정해 모두 159억7천만원의 직불금을 줬다.
이는 지난해 직불금 98억원보다 62% 증가한 액수다.
내용별로 3천22농가에 면적직불금 132억원, 2천299농가에 소농직불금 27억원 등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여름철 태풍·장마 피해 등을 고려해 지급 시기를 예정보다 한 달 정도 앞당겼다.
진도군 관계자는 "올해 태풍, 병충해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해 농업인의 어려움이 컸다"며 "기본형 공익 직불금이 농업인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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