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노조,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농협노동조합 전남지부는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취약가정과 불우 청소년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함께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을, 기부자에게는 보람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했다.

미혼모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목포 동민영아원과 청소년 갱생을 도와주는 목포준법지원센터를 비롯해 농촌 조손가정과 해남, 나주, 함평, 영광, 순천 등 독거노인들에게 고루 전달했다.

안종팔 위원장은 "노동조합은 시민과 농민 속에서 함께 어울릴 때 더 크고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노조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든든한 동행을 할 것"을 다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5 10: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