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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옥 남화토건 명예회장 별세

송고시간2020-11-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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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옥 남화토건 명예회장
최상옥 남화토건 명예회장

[연합뉴스 자료]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유당 최상옥 남화토건 명예회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고인은 남화토건과 KCTV 광주방송, 센트럴저축은행, 무안 컨트리클럽, 한국씨엔티 주식회사 등을 일궜다.

학교법인 유당학원 광주 서석중·고등학교를 창립했다.

대한유도회 전남도 부회장, 대한검도회 회장, 대한체육회 감사 등을 지냈다,

고인은 기아 챔피언스필드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무등경기장 건설을 1963년 맡았다.

당시 남화토건은 광주·전남 건설협회 회원사 20여 개 중 공사실적이 가장 뛰어난 업체로 무등경기장 시공을 했다.

유족으로는 최재훈(남화토건 대표이사 부회장)·용훈(KCTV 광주방송 대표이사)·철훈(센트럴저축은행 은행장)·영륜(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윤정·영진 등 3남 3녀다.

사위 조재식(베스트이비인후과 원장)·송주석(연세대학교 교수)을 두고 있다.

빈소는 광주 남문장례식장 2층 ☎ 062-675-5000.

발인은 27일 오전 9시, 장지는 전남 무안군 청계면 서호리 선영이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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