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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몰래 입국하려던 한국인 두 명 적발

송고시간2020-11-2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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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규 기자
민영규기자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에 현지인과 결혼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몰래 입국하려던 한국인 2명이 당국에 적발돼 추방되는 일이 벌어졌다.

25일 인콰이어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김모(28) 씨와 이모(24) 씨는 지난 22일 인천발 여객기를 타고 마닐라 공항에 도착했다.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입국장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입국장

[신화=연합뉴스 자료 사진]

그러나 김 씨 등은 필리핀 사람과 결혼한 것처럼 꾸민 혼인 증명서와 가짜 비자를 제시했다가 적발됐다고 필리핀 이민국이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씨 등은 감시대상명단에 올라 한국으로 추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당국은 김 씨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외국인 입국 제한을 피하려고 혼인 증명서를 위조한 것으로 보고 외국인 입국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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