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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이전 민주당이 나서야"

송고시간2020-11-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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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홍성=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5일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이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지사는 "공공기관 지방 이전 문제는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행정부 내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한 게 아니고 집권 여당에서 논의해 발표한 것"이라며 "민주당은 예전 당 대표가 발표한 것도 당의 공식 의견이기 때문에 그것을 존중하고 반드시 실천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정세균 총리가 임기 내 공공기관 이전이 어렵다고 말한 것은 쉽게 결정할 상황이 아니어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한다"며 "그럼에도 충남은 이번에 혁신도시로 지정됐고,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실행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총리 사과·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 촉구하는 충청권 시민단체
정세균 총리 사과·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 촉구하는 충청권 시민단체

[양영석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0일 광주KBS 특별 대담에 출연해 '이번 정부 임기 내에 2단계 공공기관 이전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현실적으로 실행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밝히면서 충청권에서 논란이 됐다. 시민사회단체는 즉각 성명을 내고 정 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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