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내년부터 농아인 대상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
송고시간2020-11-25 14:37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내년부터 농아인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최근 한국수어 통역을 할 수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6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해설사를 선발하고 부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또 최근 부산시농아인협회 관계자 등과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최민식 사진갤러리 등을 찾아 한국수어 통역 해설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내년 시작하는 한국수어 통역 해설을 통해 듣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지역 문화관광 자원을 즐기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c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5 14: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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