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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소득 명세서 2분만에 '뚝딱'…편의개선한 국세공무원 표창

송고시간2020-11-2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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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
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

(서울=연합뉴스) 김대지 국세청장(가운데)이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세청 제4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0.11.25
[국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공주세무서 소속 황미화 국세조사관은 종교인소득 지급명세서에 기재해야 하는 정보를 자동계산해주는 파일을 제작해 중소 교회나 사찰의 세무 담당자들에게 배포했다.

종교인소득 지급명세서는 각 종교단체가 소속 종교인들에게 지급한 급여와 원천징수 세액 등 내용을 기재해 세무서에 제출하는 서류다. 소규모 교회나 사찰은 세무 대리인을 두지 않아 스스로 서류를 작성하지 못하고 세무서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황 조사관의 자동계산 파일 덕에 종교인소득 지급명세서 작성 민원에 드는 시간이 평균 30분에서 2분으로 단축, 민원인의 편의가 개선되고 세무서 직원들의 업무처리도 더 빨라졌다.

국세청은 올해 제4차 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에서 황 조사관에게 최우수상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송봉선 광주지방국세청 국세조사관, 송인규 인천지방국세청 국세조사관, 이강경 서초세무서 국세조사관 등 3명은 우수상 표창장을 받았다.

장려상으로는 오호석 김천세무서 국세조사관, 최인영 동수원세무서 국세조사관, 노세현 금정세무서 국세조사관, 이광자 대전지방국세청 국세조사관, 이용출 익산세무서 국세조사관이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뽑힌 이들 9명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성과급 최고등급 등 특전이 주어진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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