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오후부터 비…산지는 눈 소식
송고시간2020-11-26 06:17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26일 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오후 들어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속초, 고성, 양양 등 영동 북부에서 비가 시작해 영동 중남부로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이 낮은 산지는 오후 늦게 비 또는 눈이 오다가 27일 오후부터 대부분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영동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산지에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내륙 10∼11도, 산지 7∼9도, 동해안 11∼12도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7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륙과 산지의 낮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6 06: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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