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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서 세번째 강제집행 시도…신도들 반발로 또 충돌

송고시간2020-11-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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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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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철거 문제를 놓고 재개발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명도집행이 26일 오전 시작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선 상태다.

소방당국은 교회 신도들이 철거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용역 1명과 교회 관계자 2명이 화상 등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5월 부동산 권리자인 장위10구역 재개발조합이 낸 명도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부동산을 점유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강제철거에 나설 수 있다.

조합은 지난 6월 두 차례에 걸쳐 강제집행을 시도했으나 신도들과 충돌하면서 실패했다.

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입구 지키는 경찰
사랑제일교회 강제집행, 입구 지키는 경찰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철거 문제를 놓고 재개발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시작된 26일 새벽 경찰이 외부인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해 진입로를 막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 등 40여 명이 교회 안에서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강하게 반발해서 집행이 이뤄지지는 못하고 있다. jieunlee@yna.co.kr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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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cGyV3XWF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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