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궁화수목원에 174m 길이 공중 걷기 체험시설 완공

이은파 기자 기자 페이지

(보령=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보령시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 공중 걷기 체험시설이 조성됐다.

보령시는 산림관광자원 가치 증진과 무궁화수목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궁화수목원 상단부에 공중 걷기 체험시설을 조성,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성주산 숲 하늘길'로 이름 붙여진 이 시설은 총연장 174m에 높이 10m의 보도교로, 무궁화수목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상범 해양수산관광국장은 "이 시설은 무궁화수목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시민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시설을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23만9천723㎡ 규모에 무궁화테마원 등 5개 시설을 갖춘 무궁화수목원에는 교목류 147종, 관목류 343종, 초본류 599종 총 1천89종이 식재돼 있다.

sw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0/11/26 10:5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