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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 이틀새 코로나19 30명 확진…거리두기 격상 검토(종합)

송고시간2020-11-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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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시 중심 산발 감염 지속…"예측 불가능한 위중 상황"

코로나19 재확산 (PG)
코로나19 재확산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김동철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25일부터 이틀간 도내에서 3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에는 16명이, 26일에는 14명이 각각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군산 지임 모임과 관련해 26일 여고생 3명, 직장동료 2명, 친척 1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모임이 기폭제가 돼 지난 23일부터 일가족 등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군산 지역 어린이집 1곳, 유치원 1곳은 폐쇄됐다.

군산 모 여고 1곳에서도 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에 사는 50대와 40대도 각각 코로나19가 확진됐으며,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익산에서는 원광대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격리 중이던 4명이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 부대 군인 2명과 서울 성동구 확진자와 접촉한 전주 시민 2명 등도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2명으로 늘었다.

전북도는 익산시와 군산시, 전주시와 협의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논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예측이 불가능한 매우 위중한 상황"이라며 소모임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XQYVgZ9jzuI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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