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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모든 학교 30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밀집도 3분의 1 원칙

송고시간2020-11-2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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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학교 자가격리자 수 400여 명…확진자 현재 9명으로 늘어

중학교 이하 3분의 1, 고교 3분의 2, 소규모 학교 전체 등교 가능

김석준 교육감 기자회견
김석준 교육감 기자회견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부산지역 모든 학교가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밀집도 3분의 1 유지를 적용한다.

부산시교육청은 30일부터 모든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부산시 거리두기 1.5단계보다 더 강화된 2단계에 해당하는 학사 운영 기준을 적용했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11월 학교 자가격리자 수가 400여 명으로 2차 대유행기인 지난 8월 300여 명보다 많고 확진자도 11월 9명으로 9월 7명보다 많아졌다"며 "최근 가족 감염과 소규모 감염이 많아 학교 밀집도 3분의 1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유치원·초·중학교는 학년과 관계없이 모두 밀집도 3분의 1 유지를 원칙으로 하고 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해야 한다.

다만 소규모 학교(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 300명 내외)는 전체 등교를 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치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치로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Vth3uUJxZgU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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