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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확진자 사흘째 두 자리…전남대병원 해제 전 검사서 속출

송고시간2020-11-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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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방역
전남대병원 방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에서 사흘째 두 자릿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밤사이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어제 하루 동안 13명의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밤사이 신규 확진된 10명 가운데 7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전남대학교병원 관련이다.

전남대병원 관련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인데 자가격리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기관 폐쇄나 접촉자 발생 등 우려는 없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68명에 이르렀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EmEZ4htcK0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상일중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감염경로가 알려지지 않았다.

교내 전파가 발생한 상일중 전수 조사에서 확진자 2명을 제외한 학생, 교직원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상일중 확진자의 가족 간 감염으로 인한 서석중 전수조사 결과는 전원 음성이다.

광주교도소 전체 수용자 1천99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는 기존 확진자 외 추가 감염이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오는 28일부터 사흘 주기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된 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시행한다.

어제 하루 전국에서는 56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는 광역단체 기준으로 서울(204명), 경기(117명), 경남(39명), 충남(31명), 인천(25명), 부산·전북(24명), 충북(20명)의 뒤를 이었다.

25일과 전날 각각 14명인 광주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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