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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결제하세요"

송고시간2020-11-2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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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비대면 주문 서비스 도입…연말까지 90개 휴게소로 확대

네이버 스마트 주문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네이버 스마트 주문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

[한국도로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고속도로 휴게소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거나 테이블 또는 배너에 있는 QR 코드를 찍어 주문하는 방식이며, 주문을 위해 긴 줄을 설 필요가 없고 휴게소 직원과 고객 간 접촉도 줄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도로공사는 현재 서울 만남의 광장, 행담도 및 평택 휴게소 푸드코트 등 일부 휴게소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전국 약 90개 휴게소, 내년 말까지 150개 휴게소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또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날 네이버, NHN페이코, KG이니시스 등 주요 서비스 제공업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성진 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비대면 주문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고, 대기시간도 줄일 수 있어 고객들이 휴게소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휴게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cEmEZ4htcK0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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